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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 열돔 현상

촤라리 2021. 7. 1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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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10년내 기상이변으로 기후관리가 가장 큰 인간의 관리대상이 되는게 아닐지

그래서 ESG가 뜨고 있는건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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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0억마리" 캐나다 폭염에 홍합 불가사리 떼죽음…데스밸리 54도

https://m.mk.co.kr/news/world/view/2021/07/667905/

"최소 10억마리" 캐나다 폭염에 홍합 불가사리 떼죽음…데스밸리 54도

"해양 생물 최소 10억마리 죽었을 것" 美 캘리포니아 데스밸리 최고기온 5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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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북서부를 덮친 기록적인 더위로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한 바닷가에 서식 중인 홍합의 껍질이 열린 채 죽어있다. [사진 출처 = 크리스토퍼 할리 교수·가디언]


북미 대륙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염 여파로 자연 생태계에서 관련 피해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캐나다 서부에서는 홍합, 조개, 불가사리 등이 집단 폐사한 채로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열돔 현상으로 최소 10억 마리의 해양 생물이 죽었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CNN은 10일(현지시간) 크리스토퍼 할리 브리티시컬럼비아대 동물학과 교수의 조사를 인용해 캐나다를 덮친 폭염이 해양 생물의 대량 사망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할리 교수는 기후변화가 해안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밴쿠버 인근 키칠라노 해변을 찾았다가 대규모 폐사 장면을 목격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웨스트밴쿠버의 한 해변에서 폭염의 영향으로 불가사리가 바위에 말라 붙어 있다. [사진 출처 = 크리스토퍼 할리 교수·NYT]

그는 홍합들이 입을 벌린 채 썩어가고 있었고 "도착하기 전 이미 죽어있는 생물들의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곳에는 재앙이 펼쳐졌다"며 "해안가의 광범위한 홍합 군락이 대부분 죽어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해양 생태학자 앨리사 게먼도 "죽어있는 게가 물에 떠다녔다. 이런 거대한 규모의 폐사는 생전 처음"이라고 털어놨다.

과학자들은 이번 피해로 발생할 도미노 효과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덧붙였다. 뉴욕타임스(NYT)는 "올 겨울 오리가 여름철 북극 서식지로 이주하는 동안 먹이로 삼는 홍합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지난달 26일부터 발생한 폭염으로 벤쿠버 등지의 기온은 화씨 100도(섭씨 37.7도)를 웃돌았다.

소방관들이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루마스 국유림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압하고 있다. [AP =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도 최악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의 지난 9~10일(현지시간) 최고 기온은 섭씨 54도를 넘어섰다.

새크라멘토시는 냉방 쉼터 3곳을 개설하고 영유아 가족과 일정 거주지가 없는 고령층에게 모텔 숙박권을 제공하기도 했다.

플루마스 국유림에서는 대형 산불이 발생해 154㎢(3만8056에이커)에 달하는 면적이 불탄 가운데 지금까지 9%만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립기상청은 9일 낮부터 12일 밤까지 캘리포니아주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를 발령한 상황이다. 앞서 전문가들은 인간이 유발한 기후변화가 아니었다면 올 여름 최악의 열돔 현상이 발생 불가능 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가브리엘 베치 프린스턴대 교수를 비롯한 과학자 27명이 참여한 국제연구팀은 극단적인 열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기후변화로 인해 최소 150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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